황세주 경기도의원,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비 지원' 확대 간담회

경기뉴스 승인 2024.10.16 19:48 의견 0

황세주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비례)이 경기도의 복지정책을 담당하는 실무진과 간담회를 갖고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비 지원 확대 등 현장 목소리의 도정 반영을 건의했다.

황 의원은 15일 김하나 복지국장을 비롯한 경기도의 복지정책 실무진과 경기도의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간단회에서는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비 지원 확대 ▲경기복지재단의 안성시 이전 ▲안성시 휠체어리프트 버스 도입 지원 등을 논의했다.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비는 현재, 경기도가 3,310개소 25,898명을 대상으로 매월 5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복지 최일선에서 높은 업무강도를 소화하고 있음에도 턱없이 부족한 급여수준과 처우는 늘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실제로 2022년 기준 ‘고용형태별근로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회복지관련 종사자는 한 달평균 월 급여 약222만원을 받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같은 통계자료에서 조사된 전체 임금 노동자 평균 월 급여 362만원에 2/3 수준에 불과하다.

황 의원은 “사회복지 종사자분들의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월 5만원 지급되던 처우개선비의 지원 확대를 건의드린다”며, “김동연 지사님이 늘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만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의 처우에도 관심가져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황 의원은 "경기도 산하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일환으로, 경기복지재단의 안성시 이전 계획이 2025년경에는 이전을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현재는 2028년은 되어야 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2028년은 너무 늦다. 더 조기에 이전하는 것이 안성시민들을 위한 도리이다”며, “경기도-경기복지재단-안성시가 함께 지혜를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황세주 의원은 간담회를 마치며, “예산을 동반한 정책 개선의 경우, 단계적 개선을 유도하는 등 최대한 실현가능한 대안 마련에 집중하겠다”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는데 거듭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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