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S]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한동훈 27%, 나경원 10%, 원희룡 7%, 윤상현 2%

박채호 기자 승인 2024.07.12 20:16 의견 0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8일~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로 가장 적합한 인물을 물은 결과 한동훈 후보가 27%를 기록했으며, 나경원 10%, 원희룡 7%, 윤상현 2%로 나타났다.

한 후보는 모든 지역과 연령대에서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다.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 한 후보가 40%, 나 후보 10%, 원 후보 7%, 윤 후보 2%로 나타났다. 70세 이상에서는 한 37%, 나 13%, 원 8%, 윤 1%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한 후보 55%, 나 후보 12%, 원 후보 10%, 윤 후보 1%로 집계됐다. 보수층에서도 한 42%, 나 13%, 원 10%, 윤 2%로 나타났다.

적합한 인물이 없다(47%)와 무응답(7%)은 54%나 됐다. 국민 여론 절반은 현재 국민의힘 당권 주자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크다는 것을 예상해 볼 수 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응답률은 18.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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