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국민 공공외교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 11일 개최
박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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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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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국민들의 공공외교 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제1회 대국민 공공외교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이 11일 열렸다.
‘공공외교 활동을 통해 해외에서 대한민국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증진시킨 경험’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에는 일반 국민과 재외동포들이 70여개국에서 수행한 420여건의 공공외교 활동이 수기와 영상 형태로 응모되었다.
접수된 응모작들에 대해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심의기구가 한달여 간의 심사를 진행하여, 대상 1개(상금 300만원), 우수상 3개(상금 각 150만원), 장려상 9개(상금 각 50만원) 등 13개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대상은 에티오피아에서 무료태권도교실을 운영하며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홍보하는 공공외교 활동을 전개한 사례가 선정되었다.
우수상으로 △르완다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현지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 사례와, △ 미국 대학 교과서상 한국에 관한 오류를 수정한 활동, △중국 북경에서 한인소년소녀합창단을 결성하여 한국 노래와 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한 사례가 선정되었다.
장려상으로는 △토평고등학교(경기 구리)의 일본 아마쿠사 고등학교와의 교류사례, △노르웨이에서의 한국문화 페스티벌 개최 사례, △한국도서를 멕시코 공공도서관에 기증한 사례 등 9개가 선정되었다.
수상작과 우수사례는 모전 홈페이지(00diplomacy.com)와 외교부 KOREAZ 누리소통망 등에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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