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스며든 클래식 ‘뮤직아카데미’

의정부음악도서관은 ‘이야기가 스며든 클래식’이라는 주제로 4월 2일부터 ‘뮤직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뮤직아카데미는 음악을 사랑하는 시민들을 위해 장르별 전문가의 심화 시리즈 강연으로 구성한 음악도서관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월간객석」 송현민 편집장과 문화전문기자 임희윤이 ‘국악’과 ‘팝’ 장르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소통의 시간을 제공, 시민 총 493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 2~23일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4회에 걸쳐 진행한다. 강연은 음악평론가 및 방송작가로 활동했고, 현재 다양한 매체 및 기관에서 예술강사 및 기획공연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조희창 작가가 맡아 클래식의 다양한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조 작가는 바로크 음악의 화려함과 웅장함, 고전주의 음악의 절제와 균형미, 낭만주의 음악의 격정적인 멜로디, 민족주의 음악이 가진 자유와 평등의 선율에 이르기까지 클래식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소개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3월 14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 음악 예술 프로그램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음악도서관 담당자(031-828-4854)에게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음악도서관 관계자는 “뮤직아카데미를 통해 시민들이 클래식을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새로운 감동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