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2조 확정, 전년 대비 2500억 확대
-경영안정 운전자금 1조 3천억, 창업 경쟁력 시설자금 7천억 원
-중소기업 기금융자 금리 (2.90%)
-경기 남·북부 지역균형발전 지원 대상지역 기업 적극 지원
경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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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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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2025년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규모를 2조 원으로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특히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대·내외 어려운 경제환경 변화 등으로경제위기 상황을 맞고 있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자금 지원 규모를 전년 대비 2,500억 확대했으며 ’22년 이후 중단됐던 기금융자 지원도 재개한다.
‘운전자금’은 총 1조 3천억 원으로 세부 지원 사항으로는 ▲경영안정자금 1조 800억 원 ▲특화지원자금 1천억 원 ▲특별경영자금 1,200억 원 등이 있다. ‘창업및경쟁력강화자금(창경자금)’은 7천억 원 규모로 공장 매입비, 건축비 등 시설자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 중 기금융자는 2천억 원 규모로 금리 2.90%(변동금리)로 지원할 예정이며, 기금융자 외 협약 금융기관 협조융자의 이차보전율은 0.3~2.0%p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경영안정자금’은 중소기업 지원에 6,300억 원, 소상공인 경영안정(창업·경영개선·대환)을 위해 4,5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중 대환자금은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 방안으로 전년도 500억 원 규모에서 2배 늘린 1천억 원 규모로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도 기존 소상공인자금 뿐 아니라 높은 금리의 일반 시중은행 소상공인 대출 사용자도 포함했다.
‘특화지원자금’은 기존 대출이 있는 기업도 지원 가능하도록 별도 한도로 운용해 기업의 성장 여건을 마련하는 데 역점을 뒀다. 수출형기업자금 300억 원, 일자리창출기업 200억 원, 신성장혁신기업 자금 300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올해 신설된 지역균형발전기업 자금 200억 원은 경기 남·북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에 따라 선정된 시군(포천·양평·여주·동두천·가평·연천) 소재 기업에 대해 별도 도로 지원한다.
‘특별경영자금’은 지난 폭설피해 기업을 중단없이 지원하고 향후 긴급 재난 상황에 대비하는 재해피해자금으로 500억 원, 예비자금 600억 원 등을 마련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긴급한 자금 수요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2025년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계획을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2024년 한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총 1만7,474건, 1조 7,284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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