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신임경제 부지사에 고영인 전의원, 정무수석에 윤준호 전 의원 내정

협치수석 김봉균 전 경기도의회 비서실장, 소통협치관 손준혁 전 국무총리실 의전비서관 내정

경기뉴스 승인 2024.10.24 11:20 의견 0
왼쪽부터 고영인, 윤준호, 김봉균, 손준혁 내정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신임 경제부지사에 고영인 전 국회의원을 내정했다. 고영인 부지사 내정자는 제21대 국회의원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과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했다.

정무수석에는 윤준호 전 국회의원을 발탁했다. 윤 전 의원은 부산 지역구 의원 출신이다.

또 협치수석에 김봉균 전 경기도의회 비서실장을, 소통협치관에 손준혁 전 국무총리실 의전비서관을 임명했다.

김봉균 신임 협치수석은 제11대 도의회 전반기 정무실장과 후반기 경기도의회 의장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손준혁 신임 소통협치관은 국무총리실 의전비서관, 김부겸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지냈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두 명의 국회의원 출신과 소통에 강점이 있는 인사들이 경기도정에 참여하면서 국비 확보나 주요 법령 제정 등에서 국회나 정부, 도의회 등과의 협력 강화가 기대된다"며 "신임 인사들이 가진 정무력과 소통능력을 활용해 민선 8기 하반기 경기도정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임 경제부지사와 정무수석은 11월초 임명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현곤 경제부지사와 김남수 정무수석은 건강상의 이유로 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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