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서비스원,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시범사업 참여자 정담회

경기뉴스 승인 2024.10.18 12:59 의견 0

경기도사회서비스원(원장 안혜영)은 17일 고양실버인력뱅크에서 복지 정보 소외계층에게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지원하는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시범사업 참여자와 정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담회는 고양실버인력뱅크를 시작으로 23일 안산시행정동우회, 28일 안성시행정동우회, 30일 성남분당시니어클럽에서 총 4회 진행될 예정이다.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사업은 은퇴한 사회복지종사자 및 공무원이 찾아가는 복지상담과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지원하는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4개 시·군(고양, 성남, 안산, 안성)이 선정되어,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수행기관은 고양실버인력뱅크, 성남분당시니어클럽, 안산시행정동우회, 안성시행정동우회다.

이번 정담회는 참여 어르신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참여자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완규(국힘, 고양12) 의원, 고양실버인력뱅크 김창규 센터장, 사업 담당자 및 참여 어르신 10명이 참석했으며, ▲사업추진 현황 보고 ▲우수사례 발표 ▲참여자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담회에서는 ▲서비스 연계사례 공유 ▲지역자원 연계현황 공유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사업현황 점검에 따른 의견과 및 발전방향 및 개선사항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완규 의원은 “복지서비스는 누구나 평등하게 누려야 할 권리이다. 그런 의미에서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필요한 복지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민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의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은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사업은 은퇴한 사회복지사 및 행정 전문가의 방문 상담을 통해 다양한 복지정보를 제공하고 촘촘한 전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31개 시·군 담당자 손길이 닿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고자 기획된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이다”라며,

“고양실버인력뱅크 참여 어르신 10명은 고양시민 1,200명에게 다양한 복지정보를 제공하고, 독거 어르신을 포함한 61명의 어르신들에게 안전한 식생활을 위한 식품안전관리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참여 어르신들의 전문성을 지역사회와 나누어 복지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사회적 연대감을 강화하여 경기도형 복지정책의 선도모델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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