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청년의 심리·정서적 지원’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경기뉴스 승인 2024.10.08 14:47 의견 0

경기도사회서비스원(원장 안혜영)은 7일 경기도인재개발원 건강증진센터 1층 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 공급주체 다변화사업의 일환인 ‘마인드 포레스트 사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마인드 포레스트 사업’은 경기도 내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자기 이해 교육(자아존중감, 회복탄력성)과 소모임 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자문회의는 2년 차에 접어든 마인드 포레스트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경기도 청년들에게 심리·정서적 지원 서비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사업 활성화를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청소년수련관 김현삼 본부장,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 여인미 본부장, 청년희망팩토리 강기훈 대표, 세이브더칠드런 김보현 팀장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해 경기도 내 청년 사회서비스의 현황과 개선방향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했다.

경기도청소년수련관 김현삼 본부장은 “경기도 청소년, 청년 관련한 기관과의 협업과 연계를 통한 경기도 정책사업으로의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 여인미 본부장은 “지난 2년간의 사업 성공 사례를 발굴하고 매뉴얼화를 통한 지속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청년희망팩토리 강기훈 대표는 “모집에서는 열려있는 자세가 필요하지만 촘촘한 내실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이브더칠드런 김보현 팀장은 “경기도의 전역 확대를 위해서는 제공기관 수 증대와 서비스 품질의 보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은 “이번 자문회의는 청년들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이들이 사회적으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의미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마인드 포레스트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지표를 통한 데이터 축척과 시범적인 모델형을 통해 체계적인 사업 분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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