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호평동, '폭염 대비 찾아가는 우리마을 건강돌보미' 운영

남양주뉴스 승인 2024.07.25 19:30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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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우리마을 건강돌보미'

남양주시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센터장 용석만)는 폭염에 대비해 지난 24일부터 8월 말까지 '찾아가는 우리마을 건강돌보미'를 집중 운영한다.

올해 3월부터 추진 중인 '찾아가는 우리마을 건강돌보미'는 간호, 복지 공무원이 2인 1조로 관내 취약가구 및 65세 이상 독거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을 측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건강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건강 이상자의 경우 사후 모니터링과 함께 복지 및 통합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포괄적인 보건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폭염대비 기간에는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노인 및 고위험 가구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여름나기 건강꾸러미(양산, 팔토시, 모기약 등) 전달 ▲폭염 시 안전수칙 교육 ▲기초건강측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태일 복지지원과장은 "찾아가는 우리마을 건강돌보미 시스템을 더 강화해 소외되는 이웃 없이 누구나 보건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살뜰히 챙기겠다"라며 "특히 올여름 폭우 및 폭염 등 빈번해진 기상이변에 따라, 기후변화에 취약한 이웃들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호평동 복지지원과는 올해 상반기 '찾아가는 우리마을 건강돌보미 서비스'를 통해 총 59명의 기초건강을 측정했으며, 건강 이상자를 대상으로 사후 모니터링과 고혈압 당뇨센터 연계 및 방문건강관리를 진행하는 등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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