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전국 다문화가족 배드민턴대회' 24일 고양서 개최

경기뉴스 승인 2024.08.14 08:38 의견 0

다문화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2024 전국 다문화가족 배드민턴대회'가 24일 경기 고양특례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연합뉴스와 고양특례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여성가족부, 고양특례시,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세이브더칠드런 서울지역본부, 연합뉴스TV가 후원한다.

전국 다문화가족 450명이참가하는 이 대회의 본 경기에 앞서 요넥스 배드민턴 선수단의 시범경기가 펼쳐진다.

성인부 부부 복식, 중고등부 혼합복식, 초등부 혼합복식 등으로 나눠 진행되며, 당일 예선에서 결승까지 치른다.

대회에 출전한 선수에게는 티셔츠와 라켓, 가족 등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 간식이 제공된다.

성기홍 연합뉴스 사장과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 이자스민 한국문화다양성기구 이사장이 개막식에 참석해 선수단과 가족을 격려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족이 심신을 건강하게 가꾸고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자는 취지로 지난 2010년 시작된 이 대회는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행사장에는 스티커 사진을 찍는 '인생네컷', 네일아트, 종이접기, 디지털 게임존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가 마련된다.

올해는 특히 경기장 한쪽에서 배드민턴 강사 3명이 스윙, 헤어핀, 하이클리어 등 기술을 가르치는 '배드민턴 교실'이 운영된다.

주최 측은 현장에 재난안전관리사를 배치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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