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4월 28일~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이재명 42%, 한덕수 13%, 한동훈 9%, 김문수 6%, 이준석 2% 등으로 나타났다.

중도층에서는 이재명 47%, 한덕수·한동훈 10% 등으로 집계됐다.

가상 3자 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모든 경우에 45~46%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한덕수 후보를 포함하면 이재명 46%, 한덕수 31%, 이준석 6%로 집계됐다.

중도층에서는 이재명 52%·한덕수 24%·이준석 7%로 이 후보와 한 전 총리간 격차가 더 벌어졌다.

김문수 후보를 넣었을 때는 이재명 46%, 김문수 25%, 이준석 8%였다.

한동훈 후보를 포함한 3자 대결은 이재명 45%, 한동훈 24%, 이준석 6%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9%, 국민의힘 34%, 조국혁신당 6%

같은 조사에서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9%, 국민의힘 34%, 조국혁신당 6%, 개혁신당 3%, 진보당 1%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서울은 민주 37% 국힘 34%, 인천/경기 민주 39% 국힘 34%, 대전/세종/충청 민주 41% 국힘 30%, 광주/전라 민주 64% 국힘 11%, 부산/울산/경남은 민주 34% 국힘 36%, 대구/경북은 민주 21% 국힘 52%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18~29세 민주 28% 국힘 27%, 30대 민주 36% 국힘 28%, 40대 민주 50% 국힘 18%, 50대 민주 54% 국힘 27%, 60대는 민주 30% 국힘 50%, 70대 이상은 민주 30% 국힘 53%로 나타났다.

중도층에서는 민주 40% 국힘 27%로 집계됐다.

같은 조사에서 6월 3일 대선에 대해서는 '정권교체를 위해 기존 야권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가 49%, '정권재창출을 위해 기존 여권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39%로 나타났다.

중도층에서는 정권교체 56%, 정권연장 33%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응답률은 19.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