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S]탄핵소추 헌법재판소 심판 결과, '인용되어 파면' 73%, '탄핵 기각' 21%
-전 지역, 모든 연령층에서 '인용되어 파면'될 것 응답 높아
-탄핵소추 '잘된 결정' 78%, '잘못된 결정' 18%
한유성 기자
승인
2024.12.21 13:19 | 최종 수정 2024.12.21 13:21
의견
0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6일~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해 찬반을 물을 결과, '잘된 결정'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78%, '잘못된 결정'이라는 응답은 18%로 조사됐다.
모든 지역에서 '잘된 결정'이라는 응답이 높았다. 보수성이 강한, 대구/경북(잘된 결정, 69%)과 부산/울산/경남(76%)에서도 찬성 의견이 압도적이다.
또한, 전 연령층에서 '잘된 결정'이라는 의견이 압도했다. 40대에서는 91%가 '잘된 결정'이라고 생각했다. 70세 이상은 잘된 결정 56% 잘못된 결정 39%로 보수성향을 드러냈다.
성향 보수층에서도 '잘된 결정' 53% '잘못된 결정 43%로 역시 찬성 의견이 미세하지만 높았다.
헌법재판소 심판 결과, '인용되어 파면' 73%, '탄핵 기각' 21%
역시 같은 조사에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과에 대해서 물었더니, 응답자의 73%가 '탄핵이 인용되어 파면된 것'이라고 전망했고, 기각되어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에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은 21%였다.
전 지역, 모든 연령층에서 '인용되어 파면'될 것이라는 응답이 높았다.
단, 보수층에서는 탄핵 인용 47% 탄핵 기각 46%로 비슷하게 나타났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탄핵이 기각될 것이라는 전망이 62%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응답률은 18.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노스경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