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여론조사, ‘경기미래교육’ 평가...방향공감 72% 효율성 71%
박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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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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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경기미래교육’을 주제로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72%가 공교육의 범위를 확대하는 방향에 공감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경기미래교육이 학생 성장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도 7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경기미래교육 기조인 ‘자율, 균형, 미래’에 78%, 경기교육의 인재상인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에 대해서도 78%의 도민이 공감한다고 답했다.
경기미래교육에서 우선 추진해야 할 정책 과제는 ▲인성과 역량을 기르는 경기미래교육과정 운영(40%)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학생 맞춤형으로 선택·제공하는 지역 기반 교육과정 운영(11%)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문화 조성(9%) ▲학교 운영의 자율성 확대(8%)의 순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경기교육의 지난 2년간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1섹터 학교, 교육2섹터 경기공유학교, 교육3섹터 경기온라인학교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공교육 영역을 확장하는 경기미래교육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공평한 교육 기회를 얻도록 공교육의 역할을 확대하고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를 키워나갈 것임을 밝힌바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 1,200명 대상 전화 면접조사로 진행했다. 여론조사기관은 한국리서치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83%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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