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보건소(소장 장연국)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인공지능(AI) 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1억8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생성형 인공지능인 ‘챗-지피티’가 탑재된 로봇을 활용해 인공지능과 정보통신기술 기반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을 통해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집중 건강관리가 필요한 독거노인 100가구를 선정, 인공지능 로봇을 지급하고 6개월간 방문간호사의 맞춤형 건강관리와 함께 응급상황 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로봇은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규칙적인 약 복용 및 식사 관리 알람) ▲정서 지원(음성 대화 서비스) ▲인지 강화(퀴즈, 노래 등 질병 예방 콘텐츠 제공) ▲고독사 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한 동작 감지 ▲응급관제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필요 시 보호자 및 119 연계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노인 돌봄 공백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장연국 소장은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한 독거노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은 앞으로 고독사 방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스경기뉴스 의정부뉴스 news@ggnnews.co.kr 의정부뉴스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노스경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