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이재명' 29%, '한동훈' 14%

조국 5%, 홍준표 4%, 오세훈·이준석 3%, 김동연 2%, 김문수 1%

박채호 기자 승인 2024.11.09 13:07 의견 0

한국갤럽이 2024년 11월 5~7일 전국 유권자 1,002명에게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29%,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14%,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5%, 홍준표 대구시장 4%, 오세훈 서울시장,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각각 3%, 김동연 경기도지사 2%,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1% 순으로 나타났다. 4%는 이외 인물(1.0% 미만 약 20명 포함), 36%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356명)의 62%가 이재명을, 국민의힘 지지층(286명)의 41%가 한동훈을 지지해 이외 자당 소속 인물들(10% 미만)과 큰 차이를 보였다. 최근 3년 내 이재명 선호도 최고치는 이번 조사의 29%, 한동훈은 올해 3월 24%다.

지역별로 서울에서 이재명 25%·한동훈 12%, 인천/경기 이재명 36%·한동훈 12%, 대전/세종/충청 이재명 21%·한동훈 19%, 광주/전라 이재명 48%·한동훈 1%, 부산/경남 이재명 22%·한동훈 21%, 대구/경북 이재명 18%·한동훈 19%로 나왔다.

연령별로는 18~29세에서는 이재명 10%·한동훈 6%, 30대 이재명 23%·한동훈 5%, 40대 이재명 41%·한동훈 7%, 50대 이재명 41%·한동훈 15%, 60대 이재명 29%·한동훈 28%, 70세 이상 이재명 25%·한동훈 19%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추출 전화조사원 인터뷰방식(CATI)으로, 응답률은 11.8%,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노스경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