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 ‘남양주 지역 가정폭력 유관기관 복지네트워크의 날’ 6일 개최
경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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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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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사회서비스원(원장 안혜영)은 6일 (사)비움채움 부설 남양주한마음상담소에서 ‘남양주 지역 가정폭력 유관기관 복지네트워크의 날’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주관으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경자 의원(국민의 힘, 비례)과 함께 가정폭력(여성·아동·노인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기 동북부 남양주 지역 가정폭력 지원 방안을 위한 복지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의원, 남양주시, 남양주 남부‧북부경찰서와 아동보호전문기관, 노인보호전문기관 및 해바라기센터 현장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하여, ▲유공자
표창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사업 소개 ▲공공‧민간의 복지서비스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퍼실리테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가정폭력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각각의 관련기관이 협력해왔지만 이렇게 모든 관련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기관들의 현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면서, 복지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공감했다”며, 앞으로의 발전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경자 의원은 “남양주시가 전국에서 가정폭력 발생률이 가장 높은 곳으로 복지사각지대는 진정한 연대와 협력이 있을 때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을 계기로 가정폭력 복지네트워크가 선도적인 모델이 되어 남양주 지역의 복지 안전망을 더 촘촘히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은 “오늘 복지네트워크의 날을 통해 새롭게 구축된 네트워크가 더욱 활성화되어 가정폭력에 대한 각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대응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복지네크워크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동북권지역 복지네트워크 구축 사업은 올해말까지 용인, 성남, 하남, 여주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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