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울 경선, 이재명 연임 사실상 확정
박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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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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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차기 대표 선거 마지막 순회 경선 지역인 서울에서 이재명 후보가 90%대 득표율로 압승하며 사실상 연임을 확정지었다.
17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경선에서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결과 이재명 후보는 92.43%의 득표율을, 김두관 후보는 6.27%, 김지수 후보는 1.30%를 각각 득표했다.
지난달 20일 제주에서 시작해 이날 서울에서 끝난 17차례 지역 순회 경선에서 이 후보는 연속해서 80∼90%대 득표율을 이어가며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이날 공개된 재외국민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선 이 후보가 99.18%를 득표했고, 김두관 후보는 0.82%를 얻었다. 김지수 후보의 득표율은 0%였다.
이날 함께 치러진 최고위원 서울 경선 결과는 김민석(20.88%), 전현희(17.40%), 김병주(15.34%), 한준호(14.25%), 이언주(10.90%), 정봉주(8.61%), 민형배(7.48%), 강선우(5.13%) 후보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 56%, 대의원 14%, 일반 여론조사 30%를 반영한 결과로 차기 지도부를 최종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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